지난 주 10-11일은 가족모임이 있어서 천안에 다녀왔고
14-15일에는 교회 전교인수련회가 있어서 순창에서 1박을 하고 왔다.

예전에 병원에 10여일 있었던 것을 제외하고는
집을 떠나 하영이가 잠을 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행히도 천안에서도 잠을 잘 잤고 이번 수련회에서도 잠을 아주 잘 잤다.
최연소 참가자임에도 불구하고 별 무리 없이, 방해 안하고(?)
순서순서에 잘 참가해주었는데, 까다롭지 않고 순하게 자라주는
우리 하영이가 너무 이쁘다.

요즘엔 "엄~마!" 비슷한 소리를 하곤 하는데
아이구 우리 하영이가 이렇게 조금씩 크고 있구나 싶다.

여독으로 인해 피곤해서인지 아침에 우유를 잠깐 먹고는
지금도 쿨쿨 자고 있다.
하영아, 더운 날씨이지만 오늘도 밝게 웃으면서 잘 지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