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우리 옆집에 사시던 박희규 아저씨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지붕의 양철이 삭아서 내려앉아 비닐을 사다가 덮어놓았으나 엉망이며 담도 허물어진 상태이고 아저씨의 집을 손질하려고 해도 우리집이 걸리나 봅니다.

  그래서, 우리 집에 대한 의논을 하시고 싶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우리가 온다는 소문을 듣고 오셨는데 오지 않아 약국에 연락을 하셔서  우리(저)집으로 전화를 하셨답니다.

  연기되었다고 말씀드렸더니, 우리가 올 때, 꼭 연락을 해 달라고 말씀하시더군요.

  아저씨 T. 053)636-2420,    011.512-3977

  우리의 의견을 모아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