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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6일(금)-18일(일)까지 부모님 10주기를 기리기로 하였다.
장소는 함양군 서상면 대남리에 있는 대남교회이다(055-963-0256).
애초에 물 좋은 산 속 별채에서 가지기로 하였으나,
예약이 있다고 하더구나.
교회에 충분한 공간이 있기 때문에, 별 지장은 없을 것이고,
물론 그 울창한 숲 속에 가서 물놀이를 할 수는 있다.
주일을 모교회에서 보내는 것은 힘들 것 같다.
그곳에서 고향까지 줄잡아 1시간 이상이 걸리는데,
너무 분주하게 움직이지 않았으면 한다.
16일에 산소에서 모일 수 있다면, 토요일을 느긋하게 보내고,
주일에 다시 관기교회로 갈 수 있으련만,
우리끼리 오붓하게 보낼 시간이 충분하지 않다는 것이다.
내 제안은 모두 금요일에 함양에서 모였다가,
토요일 아침에 산소를 돌아보고, 외가를 들러, 다시 함양으로 갔다가,
모두 진주로 가서 예배를 드리고 헤어지면, 어떨까.
내 제안에 대해서 6월 저건네에 각자의 의견을 싣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