묘산장이 거의 서지 않는다는 말을 들었다. 이번 16일, 아무리 일찍 도착해도 장 구경할 수야 없을 것이다. 장마철이라, 걱정이 좀 된다. 10년 전에는 가뭄에, 더위가 대단했는데.

각자가 함양에 도착할 수 있는 시간대를 적어주기 바란다. 그리고 토요일 일정에 대해서도.

가능하면 토요일아침에 일찍 출발해야 할 것이다. 부모님과 조부모님 산소를 돌아봐야 하니까.

그리고 도옥에, 고령까지 갈려면, 결코 여유가 많지 않을 것이다. 토요일 오후에라도 다시 함양에 돌아와야, 아이들이 물놀이라도 할 시간이 나겠지.

금요일 저녁 식사는 각 자가 해결하기로 하고, 아침은 간단한 것으로 두번 해결하자.

그리고 점심은 아마 성묘 뒤라, 우리 동네에서 해야 할 것이고, 저녁은 함양에 와서 외식을 하나?

여인들이 정할 일이지만. 어제 현순씨가, 동생들에게 전화하여 식사문제를 의논하겠다 해놓고, 갑자기 몸에 이상이 있다면서, 정신없이 자버렸다. 난 성은이 교회에서 두 번 설교하고 왔다.

각자의 의견을 올려주기 바라며, 나도 함양에 연락하여 상황을 살피고, 다시 글을 올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