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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영이가 오기 전부터 하영이에게 필요한 물품들이 하나하나씩 얻어졌다.
온 이후로도 모든 것이 부족함 없이 채워졌다.
'이것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만 하면 누군가 "혹시 이거 안필요하세요?
갖다쓰세요"하는 것이었으니.... 참 재미있는 삶이라고나 할까?
그 중에 하영이 침대가 하나 있으면 편하겠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교회 자매로부터 연락이 왔고, 이맘 때쯤이면 모빌을 보면 좋을텐데 하고
생각하고 있던 차에 어떤 분이 모빌을 선물로 주시는 게 아닌가?

우리 하민이가 침대 위에 올라가 하영이랑 모빌로 놀아주는 사진이다.
하민이도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여(?) 하영이를 도와주려는 모습이
때때로 너무 대견스럽고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