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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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사"라는 말을 처음 들었어요.
황사 때문에 하늬언니는 소풍이 연기되었다며 아쉬워했어요.
지난 4월 23일(토)에는 다행히 황사가 없었어요.
그래서 아빠, 엄마, 언니, 오빠와 함께 월드컵경기장 근처의 잔듸로 나들이를 했어요.
승민이 삼촌, 외숙모, 경호오빠, 경민이오빠, 그리고 나보다 하루 늦게 태어나서 동생인 진주가 이미 나와서 놀고 있었어요.
따뜻한 날씨, 파란 하늘 아래서 삼촌 가정이랑 재미있게 놀았어요.
저녁에는 맛있는 식사도 함께하고,
아빠 생일 파티도 하고 즐겁게 지냈어요.
덕분에 그 날 밤은 잠을 푹 잘 잤어요.
저는 가족이 있어서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