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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4월 10일 주일에 처음으로 교회에 가서 인사하려고 했어요.
그런데 갑자기 병원에 가게 되어 두 주일이 지난 오늘(4/24) 처음으로 교회에 가게 되었어요.
어른들, 언니 오빠들 모두 반갑게 맞아 주었어요.
아직도 엄마에게, 배 부른 것 같지도 않았는데 언제 이렇게 예쁜 딸을 낳았냐고 물으시는 분들도 가끔은 있으셨어요.
하여튼 모두의 공통된 말씀은 제가 예쁘다는 것이었어요.
히히히. 저 공주죠?
엄마를 닮았다. 아빠를 닮았다. 하늬언니를 닮았다. 하민이 오빠를 닮아서 피부가 좋다 등등 우린 모두 닮았으니 역시 하나님의 자녀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런데, 처음으로 교회에 갔는데, 아침 10시에 나가서 집에 오니 거의 저녁 6시가 되었어요. 피곤하네요. 아마 오늘은 잠을 설칠 것 같아요.
아, 누구 나 잠 좀 재워주세요!
그렇지 않으면 엄마 아빠가 쬐끔 힘드실 것 같아요.

다음 주일(5/1)에는 제가 유아세례를 받는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 전날인 토요일에는 엄마 아빠와 함께 교회에 가서 유아세례교육도 받고, 엄마 아빠는 세례문답도 하신다네요.
저 유아세례 받아요. 축하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