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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즐기는 날
유영옥
http://dongmoo.kr/youngok/13724
2003.07.15
11:36:06 (*.35.208.129)
2120
81
/
0
아빠는 영어 강의 들으러,
송영이는 학교에, 찬규는 유치원에 가고
예영이는 송영이 따라 학교에 놀러 간 날
너무 여유로워서 뭘할까?
오늘이 찬규가 방학하는 날이니
내일부터 시작될 둘과의 전쟁을 대비해서
모처럼 여유나 부려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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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07.15
15:49:57 (*.114.53.105)
유차옥
언니도 드디어 자유 부인의 대열에 들어서는군요.
모처럼의 여유날은 무얼 할까 생각하다 그냥 하루가 지나가더라구요.
어떻게 보냈을까? 궁금하군요.
2003.07.16
07:58:12 (*.78.245.42)
유영옥
남부지방의 집중 장마로 거의 보름만에 본 햇빛이 반가와서 빨래 청소등으로 소일했음.
그나마 저건네를 여유롭게 볼 수 있었고
가정 정도 심방 했는데,
아버지처럼 한결같이 외롭다고 호소해서 마음이 아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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