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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모임이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었군요. 저는 오랫만에 저건네 홈페이지에 들렀네요.
저건네 이번 특집호 보면서 마음도 뭉클하였고요. 특히 아버님께서 겨울에 세수시켜 주던 것을 다들 말하는 것을 보니 아버님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저는 그 기억은 별로 없네요. 세수물 데워 주신 기억은 생생하지만.
논문을 쓰면서 국제학생 사역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좀 더 구체화되는대로 보내 드리겠습니다. 9월 27일에는 현재 국사편찬위원장으로 계신 이만열 교수님께서 그랜드 래피즈에 와서 기념 강연을 하게 됩니다. 그 행사 준비에 지금은 많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준비되는 내용은 이메일로 보내 드리겠습니다. 행사관련 하여 재정 모금하는 일과 하원 의원의 연설초청이 잘 성사되는 것이 기도제목입니다. 여유를 가지고 넉넉한 마음으로 준비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지난 달에야 저희 가족들이 계속 정기적으로 재정후원하는 것을 알았습니다. 잘 몰라 고맙다는 말도 다들 못했네요. 한국 경제 힘들고 집세내랴, 여러 일로 힘들 터인데 너무나 감사하네요. 다들 쪼들린 텐데, 가족들이 지원해야 한다는 부담 가지지 않도록 빨리 여기서 자립하고 대책을 세우도록 하겠습니다. 사역의 열매가 있도록 주님께 맞기면서도 저로서 힘껏 분투하겠습니다.
해신
미국서 해신.
2004.08.13 10:03:33 (*.252.148.152)
아주버님, 안녕하세요?
보내주신 선물 고맙게 잘 받았습니다. 형편도 어려우신데 그 많은 식구들의 선물을 어떻게 다 준비하셨는지, 형님께 감사의 말씀 꼭 전해주세요.
멀리 계시지만 그리 멀게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모든 가족이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보내주신 선물 고맙게 잘 받았습니다. 형편도 어려우신데 그 많은 식구들의 선물을 어떻게 다 준비하셨는지, 형님께 감사의 말씀 꼭 전해주세요.
멀리 계시지만 그리 멀게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모든 가족이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2004.08.15 12:47:54 (*.245.241.129)
저도 가족지를 며칠 전에야 다 읽었어요.
작은 언니의 빼어난 글솜씨 앞에 참았던 눈물이 복받치더군요. 모임에 글을 읽어서 다들 특집호를 읽고 의견을 올리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아버지께서 세숫물 데워서 씻어주신 것을 기억하더군요. 그 사람이 새롭네요.
작은 오빠의 글을 통해서는 새로운 사실들을 알았어요. 마치 다윗이 그 많은 원수들에게 전혀 해를 가하지 않았지만 모든 원수를 주께서 갚아주셔서 승리했듯 저희 아버지의 삶도 그러했습니다.
하나의 일기를 통해서는 그 날의 일상이 눈에 보이듯 생생했어요.
큰언니도 어찌나 많은 기억의 주머니를 여셨는지, 그 분들의 삶이 우리에게 살아있길 빕니다.
성은이도 일찍 부모님 품을 떠났지만 잘 자라준 것이 고마왔어요. 오늘까지 제출할 논문이 잘 통과되길 바랍니다.
작은 오빠, 모두들 건강하시죠?
작은 언니의 빼어난 글솜씨 앞에 참았던 눈물이 복받치더군요. 모임에 글을 읽어서 다들 특집호를 읽고 의견을 올리지 않아서 아쉬웠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아버지께서 세숫물 데워서 씻어주신 것을 기억하더군요. 그 사람이 새롭네요.
작은 오빠의 글을 통해서는 새로운 사실들을 알았어요. 마치 다윗이 그 많은 원수들에게 전혀 해를 가하지 않았지만 모든 원수를 주께서 갚아주셔서 승리했듯 저희 아버지의 삶도 그러했습니다.
하나의 일기를 통해서는 그 날의 일상이 눈에 보이듯 생생했어요.
큰언니도 어찌나 많은 기억의 주머니를 여셨는지, 그 분들의 삶이 우리에게 살아있길 빕니다.
성은이도 일찍 부모님 품을 떠났지만 잘 자라준 것이 고마왔어요. 오늘까지 제출할 논문이 잘 통과되길 바랍니다.
작은 오빠, 모두들 건강하시죠?
9월에 있는 모임을 준비하시느라 많이 바쁘시겠군요. 보내주신 편지를 읽고 기도하고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