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건강하셨는지요. 가족들의 기도와 관심에 감사드립니다. 미국와서 처음으로 홈 페이지에 들어왔습니다.

오늘은 아이들 춘기방학이라서 미시간 호수 구경을 하고 왔습니다. 마음도 넓어지는 것 같고 좋은 하루였습니다.

저는 박사과정 공부가 여전히 생각한 것 보다 힘듭니다. 전체적으로는 나아지고 있지만 가족들의 기도지원을 부탁드립니다.  먼 미래보다 하루 하루가 중요하다고 자신에게 되뇌이고, 주님께 간구를 계속하고 있지만 머리가 그리 맑지 않습니다.

지금은 13세기의 스코투스와 17세기의 카돌릭 수사 말브랑셔에 대한 글을 쓰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교회의 역사적 전통을 잘 소화하여 한국교회와 아시아 교회, 세계교회와 나눌 수 있도록 제가 잘 준비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가족들을 위해 저도 계속 기도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
해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