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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 저희 4식구 모두 새로운 생활리듬으로 3월을 힘차게 시작했습니다.
우선 옥이와 다희는 불로초등학교로 그래서 옥이는 5학년 6반(맞나?) 선생님으로
다희는 1학년2반 학생으로!
그리고 가장 우려하고 마음이 아팠던 예희는 놀이방으로! 어제 처음으로 놀이방에
맡기고 뒤돌아서는데 맘이 너무 아팠습니다. 감사하게도 2시간정도 울고는 하루를
잘 보냈다고 하더군요. 선생님께서 정성껏 돌봐주신거 같습니다. 불안했으면 어제 저녁에
잠도 깼을텐데 한번도 안깨고 오늘 아침까지 너무 잘자더군요. 그럼에도 지금은 어떻게 지내는지
여전히 걱정이 되고 맘이 아프군요. 다희는 약 1주일을 울다가 적응했는데, 예희는 몇일 정도에
완전히 적응할지...
저는 대학원 수업은 월화 이틀로 몰았고, 청강할 과목은 아직 완전히 결정하지 못한 상태입니다.
금년은 시간의 일부는 일을 해야 하는 것이 아닌가도 망설여지구요.
그리고 한 가지 새롭고 본격적으로 기독교 교과서 개발 팀에서 함께 교과서 개발을 하기로 했습니다.
금년에는 그리 시간을 많이 할애하지는 않겠지만 현재 12년 project로 시작하고 한달에 우선은 1번만
모이고 있지만 본격적인 작업이 시작되면 좀더 바빠지겠죠.
모임임시대표는 강원대 차성도교수님이 맡고계시고...
어쨋든 저희 가족의 새로운 생활리듬이 3월에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특히 예희가 엄마 아빠 언니의 빈자리를 놀이방에서 채워지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