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초등학교 5학년때쯤 결혼을 하셨는데 서른두번째의 결혼기념일을 맞으셨네요.
축하드려요!
내일부터는 강의에, 학교 행정사무까지 하시려면 눈코뜰새없으시겠네요.
그래도 가장 소중한 가정과 부부를 위한 여유를 꼭 남겨두시고
그 가정이 주는 여유를 통해 삶이 더 풍성하시길 빕니다.
이번 설날에 세시봉 노래를 많이 들었는데, 그 중에 이장희씨가 부른 "나 그대에게 모두 드리리"가 적당한 것 같습니다.
형수님께 한번 불러 주시든지 아니면 한번 보여 드리면 좋을 것 같습니다.
또 연락 드릴께요.
아빠는 세시봉 완전팬!!!!!!!!!! 저 시험기간 때 계속 옆에서 세시봉 노래 들으시면서 방해하셨어요ㅋㅋㅋㅋㅋㅋ
제 스마트폰은 아빠의 장난감이 되었었죠....
결국에는 분노폭팔해서 공부 접고 그냥 다같이 화목하게(?ㅋㅋㅋㅋ) 세시봉 콘서트 봤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엄마, 아빠의 결혼 기념을 진심으로 진심으로 축하드리옵니다.
매번 멀리있어서 잘 못챙겨드려서 죄송한 마음뿐.... 그래도 저의 존재가... 큰 선물 아닌가요?ㅋㅋㅋㅋㅋ죄송합니다.... ㅋㅋ
열심히 공부해서 엄마아빠 역사기행도 보내드리고 아빠 책도 사드리고 엄마 개인 요가 선생님도 구해드릴테니...
백년만년 건강만 하세요!
그 무엇보다도 믿음의 가정에서 사랑으로 키워주시고 신앙을 물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엄마아빠 킹왕짱 사랑해요~~~~~~~~~~~~~
기념일에만 다정해하고 착해지는 세나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