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 안녕.

생일이 며칠이라도 더 빨랐으면, 엄마가 해 주신 따뜻한 생일밥을 얻어 먹을 수 있었을텐데 아쉽겠구나.

이제 2학기 개강해서 학교에 가 있겠네?

학교 일 하지 않으면 집에라도 갈텐데, 조교 일 하려면 학기초라 많이 바쁘겠다.


우리 이나가 성숙하고 멋진 아가씨로 성장한 걸 보니, 감사하는 마음이 가득하다.

오늘은 생일이니, 기분 좋은 일이 더 많이 생기길 바라고, 행복한 날 보내라.

학교에서도 좋은 선배와 학생들 만나고, 하는 일에 지혜가 가득하길 바란다.

그리고, 멋진 남편감도 만나야지.

생일 축하하고,

잘 지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