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좋은 날,

김포에 사는 동서의 생일을 잊어버리고 갈뻔 하였네.

 

오늘은 특히 유씨 집안이 그곳에서 모이는 것이기에,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마침 잘 되었네 그려.

 

가 보지는 못 하지만 멀리서나마 축하 하고,

늘 기도 중인 건강을 잘 유지하면서 후학들에게 좋은 스승이 되었으면 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