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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구역 예배 때 아이들과 놀이터에 가다가 그 중 한 아이가 밀어서 왼쪽 무릎이 심하게 까지고, 넘어지다가 안경이 눈썹 위를 찔러서 좀 패였어요.
마침 다희 아빠 동료교사의 남편이 성형외과 의사라 1밤 10시 넘어서 부천까지 가서 보이고 왔습니다. ㄱ자 모양으로 1.5cm정도의 상처인데 기워야 할 것 같다고 하네요. 응급실에는 경험없는 1,2년차 레지던트만 있다고 오늘 아침에 그 분 병원에 가서 깁기로 했어요. 눈썹 위가 흉이 잘 남는 부위라 의사들도 별로 하고 싶어 하지 않는 수술이라고 하네요.
하나님께서 그 의사선생님의 손에 함께 하셔서 흔적도 없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예희는 바느질하면 어쩌냐고 겁나서 꽤 울었습니다. 자기 전에는 일단은 받아들이긴 했는데,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해주세요.
9시에서 10시 사이에 치료가 이루어질 것 같습니다.
2007.07.06 10:02:53 (*.87.224.159)
불쌍한 예희, 얼마나 아팠을까..
예희야, 의사선생님께서 안아프시게 해줄거니까
걱정마렴. 고모부, 고모도 힘내세요 ^^
예희야, 의사선생님께서 안아프시게 해줄거니까
걱정마렴. 고모부, 고모도 힘내세요 ^^
2007.07.06 13:45:00 (*.251.223.89)
기도해주신 덕분에 잘 치료했습니다. 어제 보신 것보다는 상처가 깊고 근육도 떨어져나갔다고 하더군요. 안쪽 5바늘, 밖 10바늘 세심하게 기워주셨습니다. 상처 자체가 예쁘게 나지 않았기에 흉이 남을까 걱정이 되고, 눈썹이 나지 않는 부위가 있을 수도 있다더군요. 깨끗이 아물도록 더 기도부탁드려요.
3달 전부터 예희가 연속으로 다치고 있습니다.
처음에도 오른손 가운데 손톱 부위가 다른 아이가 문을 닫아서 짓이겨져서 30분 이상을 울어서 눈 밑에 피가 맺힐 정도였어요. 그 위에 오른손 엄지손톱이 김포 두레 교회 문에 끼여서 지금 빠지고 있는 중이고요. 지난 주 수요일에는 집옆 교회 수요예배 가다가 넘어져 무릎에 꽤 다쳤었어요. 어제 저녁에는 아문 무릎을 보며 이제 다 나았다고 다행이라고 감사했었는데, 떠 다치게 되었네요.
부모인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 우리의 안전은 주님만이 책임질 수 있습니다. 주님의 돌보심에 온전히 맡기는 수밖에요.
3달 전부터 예희가 연속으로 다치고 있습니다.
처음에도 오른손 가운데 손톱 부위가 다른 아이가 문을 닫아서 짓이겨져서 30분 이상을 울어서 눈 밑에 피가 맺힐 정도였어요. 그 위에 오른손 엄지손톱이 김포 두레 교회 문에 끼여서 지금 빠지고 있는 중이고요. 지난 주 수요일에는 집옆 교회 수요예배 가다가 넘어져 무릎에 꽤 다쳤었어요. 어제 저녁에는 아문 무릎을 보며 이제 다 나았다고 다행이라고 감사했었는데, 떠 다치게 되었네요.
부모인 우리의 삶을 돌아보게 되는 계기가 됩니다. 우리의 안전은 주님만이 책임질 수 있습니다. 주님의 돌보심에 온전히 맡기는 수밖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