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1시가 되기 직전 미국에서 전화가 왔다.
동생, 경진, 안진, 성진, 하진, 제수씨 순서로 새해 인사를 하다.
경진이는 철학이나 공학 계통으로 대학에 지원서를 내었고,
안진이는 영어를, 성진이는 라틴어와 독일어를 좋아하고
하진이는 미국 친구들과 잘 지내고 있단다.
녀석들, 많이 보고 싶다!
저건네에 사진을 올려다오.
제수씨도 건강하고, 12월 28일 출발하는 비행기 예약을 했지만,
여건상 타지 못했고, 4월에나 나오겠다고 한다.
힘들었던 2007년을 뒤로 하고, 훨훨 나는 2008년도가 되기를 빈다.
경진이가 벌써...
아이들 모두 잘 지내니 기쁩니다.
옛날 사시던 집은 흔적도 없고, 지금은 아파트만 들어선 길을 지날때면
생각 많이 합니다.
처남댁 해주시던 스테이크도 먹고 싶구요...ㅋㅋ
올 한해도 건강하시고, 좋은 일 많이 기대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