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참 기쁘고 감개무량하네!
목사가 되고 싶다는 말을 들었을 때, 난 처음에는 막았고, 두 번째는 적극 권했네. 차라리 자네가 대학생이었을 그때에 자네가 원하는 이 길을 같이 가자고 적극 권유했었다는 것을 난 뒤늦게 께달은 셈이네. 그나마 자네가 곧 임직받안 동역자가 된다는 사실이 너무나 기쁘네.
신학은 단순한 지적 작업이 아님을 자네는 뼈저리게 체험했지 않았나. 목회는 실천적이어야 하니까 말이네. 그렇지만 신학이 목회만을 겨냥해서는 안 되네. 신학과 성경연구는 '자신'을 위한 것이라네. 거기서 넘치는 내적 충만함이 삶으로, 목회로 나타나야 한다네. 그렇지 않으면 쉽게 소진하네. 자네가 이 또한 경험하지 않았나.
하나님께서 자네를 사용할 것이네. 하나님께서는 구원을 주셨을 뿐 아니라, 사역자를 세울 때에는 자기의 이름과 영광을 위하여, 그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하시고 채워주신다네. 자네를 잘 훈련시키신 그분께서 자기의 사역이 자네 안에서, 자네를 통하여 결실을 맺게 하실 것이네. 우리는 그것을 목격하는 기쁨에 참여하고 싶네.
제수씨!
참 험한 세월을 잘 참고 견디어 나왔습니다. 한 편 격려와 위로를, 또 한 편 감사를 전합니다. 우리 가족 모임에 제수씨가 빠진 공간이 아주 크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지요? 참 그립습니다! 이제껏 익숙하지 않던 '목회자의 아내'의 길에 첫 발에 내어디딜 때에도 맘에 평안이 넘치기를 바랍니다.
경진, 성진, 안진 그리고 하진아!
많이 보고 싶구나! 항상 건강하고 새로운 환경에도 잘 적응하고, 각자의 달란틀 잘 발전시켜서 멋진 인물로 성장하기 바란다.
Hello, uncle Haeshin, aunt Sunny. I'm very glad that you decided to walk this new path in your life. I hope God will bless you in everything you do. Sometimes working in a church can make you hopeless. But keep the faith!
It's a pity I'm not able to go to America. See U!
Hanna from The Netherlands
너무너무 축하드려요.
바쁘신데도
어려울 때 저 위해서 기도해 주신 거
잊지 않고 있구요.
좋은 목사님이 되시기를... ^^
유해신 목사님 화이팅!!
몸과 마음이 멀리 날아가서 안수받으시는 현장에 있고 싶은데, 그저 마음만 갑니다.
처남댁과 아이들에게도 더할 수 없는 위로와 축하의 말씀을 전합니다.
귀하게 사용되는 목사님 되실걸로 믿습니다.
언제나 처음 마음으로 주님과 교회를 섬겨가시는
아주버님과 가족들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
형님! 그 동안 여러 과정을 거쳐 이제 목사님이 되셨는데, 축하드립니다.
먼저 형님께서 목사로서 하나님의 은혜를 즐기며 사시길 바라며, 형님을 통해서 샬롯츠빌 교회가 신앙안에서 잘 자라길 기도합니다.
형수님같이 좋은 사모님을 만난 성도들은 참 행복하겠습니다. 사모님으로서 교회를 섬길 때에 형수님께 하나님의 위로하심이 늘 함께 하길 기도합니다.
경진, 성진, 안진, 하진아. 지금까지 잘 자랐던 것처럼, 신앙안에서 자라가길 바래. 샬롬!
네, 목사 안수를 의결하기 전에 노회에서 신임 목사들에게 잠깐 설교를 하게 합니다. 요한복음 21장을 가지고, "먹고 먹이라 (Fed and Feed)"라는 제목으로 설교했습니다. 예수님께 제가 영적 양식을 먹고, 다시 먹이는 것이 목사라 생각합니다. 우리 교회 성도들에게도 "가정교회" 5개 교회로 나누어 모이면서 모두가 작은 목자가 되도록 부탁했습니다.
우리 장로교-개혁교회의 말씀을 사모하는 전통이 한국교회의 기도의 열심과 성령사모와 함께 가는 그런 목사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목사가 된 후 많이 느끼는 것은 목사직에 주어진 권위와 영광입니다. 하나님에 대한 신실함과 성도들에 대한 사랑으로 이 임무를 다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먼저 축하를 드립니다.
많은 날동안 오빠를 향한 하나님의 계획하심은 놀라웠습니다.
좀 주제넘은 말씀이지만 여러 모양으로 단련하시고 훈련 시키셨던 그 분께서
당신의 부활을 기념하는 날 오빠에게 기름부음 받음을 허락하셨군요.
이제껏 함께하신 그분께서 오빠를 통하여 당신의 착한일을 이루어 가실줄을 믿습니다.
다시 한 번 임직을 축하드리며 그 분의 부어주신
성령의 충만함이 사역의 현장에 넘쳐나길 기도합니다.
언니,
고달프다고만 할 수 없는 동역의 길을 축하드립니다.
저는 너무 부족한 저를 사역의 길로 이끄심이 늘 감사하답니다.
제가 목회자의 아내가 아니었다면 제대로 신앙 생활이나 해 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자주 해 봅니다.
언니의 그 유머와 편안함이라면 모든 성도들의 존경을 받기에 충분하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지금까지 그래왔듯이 앞으로 목회의 현장에서 언니의 재치와 지혜가 오빠의 사역을 한층 더 빛낼것을 고대하며 기도합니다.
두 분의 앞날을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