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빠,
생신 축하합니다.
집안의 여러가지 일들로 수고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지난 벌초때에 부모님 장레식 사진을 고향에서 가지고 왔습니다.
그 사진에는 지금 제 나이의 오빠가 있었습니다.
그때부터 부모님을 대신해서 부모님 장례식은 물론이고
저랑 밑으로 두 동생 결혼까지 시키는 등
대소사를 맡아서 감당하심에 많은 애로가 있을듯 합니다.
그래도 저희들 모두 든든한 오빠가 계셔서 늘 고맙게 생각하고 있음을 알고 계시죠?
오빠가 고민하시는 모든것들이 하나님 안에서 이루어지는 새해가 되기를 기도해 봅니다.
다시 한번 축하드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