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에는 잠자기 전에 아이들과 함께 성경을 읽지만,
주일 저녁에는 성경읽는 대신 예배당에서 배운 말씀을 서로 나누는 시간으로 대체합니다.
하민이는 평소에 생각이 나지 않는다며 이야기를 거의 안하는데
오늘은 예배시간에 말씀 잘 들었다면서 큰소리 치며 여러번 이야기를 해 줍니다.
아까는 사단에게 시험 받으시는 예수님에 대해 이야기하며 갑자기 요셉이 감옥에 갇힌 이야기를 하더니
이번에는 어떤 이야기를 하는지 잘 들어보세요.
다음 주일에 예배당에 가서 물어봐야겠습니다.
"유치부 선생님! 이 말씀이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