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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남학생 1명이 안동 하회마을과 오는 도중에 들른 입장 휴게소에서 뱀을 잡아서 기겁한 것 외에는요.
저는 기어다니는 벌레는 질색인 것 아시죠? 어릴 때 쌀벌레 골라내기, 거기다 누에는 지금 생각해도 몸이 스믈거리거든요. 지난 여름 쌀에 생긴 벌레를 다희는 손으로 저는 작은 나무 막대로 골랐거든요. 애가 물릴까 생각과 더불어 머리끝까지 황당해지는 느낌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었어요.
기도 덕분에 다희 아빠는 좀 애를 먹었지만 예희는 지난 학기보다는 훨씬 안정적이네요.
유진-5힉년 담임이야.
남학생 1명이 안동 하회마을과 오는 도중에 들른 입장 휴게소에서 뱀을 잡아서 기겁한 것 외에는요.
저는 기어다니는 벌레는 질색인 것 아시죠? 어릴 때 쌀벌레 골라내기, 거기다 누에는 지금 생각해도 몸이 스믈거리거든요. 지난 여름 쌀에 생긴 벌레를 다희는 손으로 저는 작은 나무 막대로 골랐거든요. 애가 물릴까 생각과 더불어 머리끝까지 황당해지는 느낌은 말로 표현할 수가 없었어요.
기도 덕분에 다희 아빠는 좀 애를 먹었지만 예희는 지난 학기보다는 훨씬 안정적이네요.
유진-5힉년 담임이야.
2003.09.25 18:06:14 (*.247.159.53)
잘 다녀와서 다행이네.
수학여행 다녀와서 쉬지도 못하고
곧바로 등교하게 되어 많이 피곤하겠소.
자형, 다희, 예희는 엄마가 와서 좋아하겠네.
좋은 시간 되시길...
수학여행 다녀와서 쉬지도 못하고
곧바로 등교하게 되어 많이 피곤하겠소.
자형, 다희, 예희는 엄마가 와서 좋아하겠네.
좋은 시간 되시길...
2003.09.26 11:01:02 (*.114.53.105)
장래 곤충학자가 꿈이래. 평생 소원이 뱀을 키우는 거라나? 그래서 앞으로 뱀을 잡으러 계속 다니겠대. 그래서 다치지나 말라고 그랬지. 고무장갑은 끼고 가겠대. 못 말리는 녀석이 하나 있어.
겁업는 녀석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