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186
다희 아빠는 어쩐 일인지, 식사 후 바로 오겠다는 사람이 아직 오지 않습니다.
저는 너무 피곤해서 식사하자마자부터 졸다가 이제야 깨어서 다희 일기를 읽다가 쏙 들어오는 글이 있어서 한 편 올려봅니다.
5월 27일
날씨-바로 이런 날에 밖에 나가야 하는뎀
<보조바퀴>
보통 어린아이들이 타고 다니는 자전거는 세발 자전거나 보조바퀴가 달린 자전거이다. 아주 어린 아이들이 보조 바퀴를 달고 다니다가 보조바퀴를 빼면 힘들어한다. 보조바퀴에 매달리던 아이들이 의지하던 보조바퀴가 없어지니 다른 곳에 적응하기가 어려운 것이 당연할 수 밖에.....
기초를 배우는 아이들에게는 보조바퀴는 부모님과 다름없는 존재이다. 또한 이름도 보조바퀴다. 우리를 보조해주는 바퀴란 뜻이다. 하지만 이 뜻은 평생토록 해주는 것이 아니고 잠깐 도와주는 것이다.
잘 생각해보면 부모님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모님께 잘 자라도록 맡겨두신 것이다. 솔직히 말하자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아버지시고 정확한(?) 부모님이시다.
늘 어리기만 한 것 같은 다희가 글을 통해 이런 신앙 고백을 하니 참 자랑스럽습니다.
그런데 다희 아빠는 아직도 안 오네요. 11시 27분인데..... 모두들 평안의 밤 되시길 빕니다.
특별히 경진이네 모든 가족에게 주님의 선하신 뜻이 속히 이루어지길 기도합니다.
저는 너무 피곤해서 식사하자마자부터 졸다가 이제야 깨어서 다희 일기를 읽다가 쏙 들어오는 글이 있어서 한 편 올려봅니다.
5월 27일
날씨-바로 이런 날에 밖에 나가야 하는뎀
<보조바퀴>
보통 어린아이들이 타고 다니는 자전거는 세발 자전거나 보조바퀴가 달린 자전거이다. 아주 어린 아이들이 보조 바퀴를 달고 다니다가 보조바퀴를 빼면 힘들어한다. 보조바퀴에 매달리던 아이들이 의지하던 보조바퀴가 없어지니 다른 곳에 적응하기가 어려운 것이 당연할 수 밖에.....
기초를 배우는 아이들에게는 보조바퀴는 부모님과 다름없는 존재이다. 또한 이름도 보조바퀴다. 우리를 보조해주는 바퀴란 뜻이다. 하지만 이 뜻은 평생토록 해주는 것이 아니고 잠깐 도와주는 것이다.
잘 생각해보면 부모님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모님께 잘 자라도록 맡겨두신 것이다. 솔직히 말하자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아버지시고 정확한(?) 부모님이시다.
늘 어리기만 한 것 같은 다희가 글을 통해 이런 신앙 고백을 하니 참 자랑스럽습니다.
그런데 다희 아빠는 아직도 안 오네요. 11시 27분인데..... 모두들 평안의 밤 되시길 빕니다.
특별히 경진이네 모든 가족에게 주님의 선하신 뜻이 속히 이루어지길 기도합니다.
다희의 생각과 신앙이 정말 어른 못지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