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철학이 말하는 바와 같이 홀로 거룩하시고 홀로 전지전능하신 분이 아니시다. 성경이 말하는 하나님은 어디까지나 자기 형상으로 창조하신 인간의 아버지로서의 하나님이시다. 이런 아버지 하나님은 자식 없이는 혹은 자식이 행복을 느끼지 않으면 자신도 행복할 수 없으신 그런 하나님이시다.
그래서 항상 자기 백성을 중심하여 일하시는 분이시며, 나아가 모든 일에 있어서 자기 백성의 선을 위하여 일하시는 하나님이시다(롬8:28). 그러다 보니 이 아버지 하나님께서는 성도가 살고 있는 땅에서 복을 주시기도 하시고, 심지어 성도가 사는 땅 자체에도 복을 주시는 분이시다(신26:15; 28:12).
우리 하동군은 삼국사기의 기록에 의하면 한다사(韓多沙, 큰 모래밭)군이었는데, 757년 신라 경덕왕 때 하동군으로 개칭되고 현재 1읍 12면으로 이루어져 있다.
앞으로 하동은 ① 사천시 완사 - 북천 - 횡천 - 하동읍을 통과하는 경전선 복선사업, ② 화개 - 악양 - 하동읍 - 남해로 연결되는 국도 19호선, ③ 사천 - 하동 - 광양간 국도 2호선이 준설되고, ④ 갈사만에 세계 3대 조선업체인 대우조선을 비롯한 여러 우수 기업체들이 들어서면 인구 18만 4천 명의 고용창출과 26조원의 경제파급 효과를 가져 올 것이라 한다. 그래서 2016에 인구 17만의 하동시 승격을 준비 중이다.
특히 변한시대 12소국의 하나인 낙로국(樂奴國)의 도읍지로 알려진, 그러나 나당연합군의 장수 소정방이 중국의 악양과 지형이 비슷하게 닮았다 하여 붙여진, 우리가 거주하고 있는 악양면(岳陽面)은 얼마 전(2009년 2/6) 이탈리아 캄파니아 주 카이아초 시에서 열린 슬로시티 조정이사회에서 국제 슬로시티(Slow City) 회원도시로 가입함에 따라, 세계적인 문화관광 단지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미 매년 3개의 대외적인 축제(형제봉 철쭉제, 토지문학제, 대봉감축제)를 개최하고 있는 악양면은 녹차, 매실, 대봉감과 같은 특산물을 비롯하여 관광명소가 되어 버린 ‘최참판댁,’ 유명한 등산로인 고소산성과 형제봉, 평사리 공원, 그리고 금년에 5억 원을 들여 하동군에서 평사리 들판의 동정호를 중심으로 생태공원까지 조성하기로 되어 있다.
또 들은 이야기지만, 이미 몇 년 전부터 청암면 청학동에서 악양면 일대까지 관광단지를 조성하기로 되어 있다고 한다. 현재 남해군과 하동군 지역 국회의원(여상규) 역시 악양 출신으로 악양초등학교와 악양중학교를 졸업하신 분이시다.
더욱 반가운 것은 우리 교회당 뒤에 있는 하동 학생 야영수련원(구 매계초등학교)에서 1억에 가까운 재정을 투자하여 운동장을 새로이 단장하고 정비하였다. 얼마 전 시작하여 거의 마무리가 다 된 운동장에는 잔디를 입히고, 달리기나 조깅하기에 좋게 트랙을 만들고, 또 건강을 위하여 몇 가지 시설(축구장, 농구장, 운동시설 3가지)까지 설치해 놓았다. 우리들은 물론 늘 피곤하다는 엄마까지 운동을 통한 건강에 도움이 되리라 믿는다.
참고로 하동학생 야영수련원의 새로이 조성한 운동장의 사진을 올린다.
근래에 송영아빠가 얼마나 부지런해 졌는지...
특히 스스로 말하는 논리적인 글을 자주 써서 반갑네요.
종횡을 달려 사진까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