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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서 주일오후 모든 모임을 마치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가족들과 봄나들이 하셨어요.
저도 덩달아 봄을 보고 느끼며 마음껏 즐겼습니다.
봄이 저 안에, 제가 봄 안에 완전히 녹아 하나가 되었답니다.
제 옷에도 봄이 와서, 저는 완전히 봄처녀가 되었지요.
오늘 오후예배 후에는 차량으로 형제봉의 패러글라이딩 활공장까지 올라가서, 오빠들과 놀았습니다.
패러글라이딩 활공장 정상에 올라가니 너무 높아, 비가 오고 바람이 세게 불어 날아갈 것만 같았지요.
할 수 없이 다시 내려와서, 화개면 부춘리 입구의 "한밭제다" 라는 녹차전문다원을 방문하였습니다.
이곳에는 녹차 마시러 오는 손님들을 위하여 아름다운 녹차정원을 만들어 놓았어요.
작은 오빠와 저는 신이 나서 장난을 치며 정원 주변을 놀았습니다.
아무리 보아도 뒤의 물레방아는 정겹기만 한데, 물 속에는 녹차를 먹고 자라는 물고기도 있답니다.
저는 오빠와 "성냥팔이 소녀" 놀이를 하였답니다.
뒤로는 지금까지 놀았던 "한밭제다"의 아름다운 녹차정원의 풍경입니다. 우리는 이렇게 행복한 가족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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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 하루 많은 긴장 속에 지내셨을텐데 자연과 함께 쉼을 누리게 되어 보기 좋습니다^^
예영이 봄처녀, 정말 예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