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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어키에서 오신 후 저희가 한번 찾아뵜어야 했는데,
여기까지 오신다 하니 먼저 죄송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도 오신다는 날이 형님 생신이길래
'아이구 잘됐다. 못하는 음식이지만 미역국이라고 대접해야겠다'하고
차린 저녁식사를 맛나게 드셔주셔서 감~사했답니다.
오실 때 김치 버물려오신다 해서 김장김치까지는 생각도 못했는데
올 겨울 걱정없을만큼 많이 담아주셔서 감사+황송할 따름입니다.
그리고 세나야, 시험을 앞두고 어려운 걸음(?) 해주어 고맙다.
하늬 하민이가 오자마자 세나 너 갔다고 얼마나 섭섭해 했다고...
다음엔 여러날 지내다 가거라... 오사카만 가려고 하지 말고 ㅎㅎ
모두 감사드리고 건강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지금은 동료 교수 부인 한 분과 또 물김치 담근다고 난리 중이라오.
하영이 신 한짝을 김 준재 간사(010-4632-1687) 편으로 보냈다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