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금요일은 휴무라서

은진씨도 휴가를 내어 여수 영취산의 진달래군락지를 구경하고

광주로 돌아오는 길을 하동-구례-남원을 지나는 길을 택했답니다.

평년보다 기온이 낮아, 그리고 늦은 꽃구경으로 진달래꽃이 힘을 잃고 있었고

하동의 벚꽃도 다 떨어지고 없어 조금은 아쉬웠답니다.


일주일이 지난 서울은 벚꽃과 진달래(참꽃)가 만개해 있습니다.

이번 주말, 꽃구경 인파가 굉장할 거라네요.

내가 근무하는 사무실의 뒤에 있는 남산공원에도 진달래가 많이 있습니다.

남산공원의 서울성곽에서 힐튼호텔 방향의 벚꽃입니다.

마지막 사진은 출근하며 급히 찍은, 경훈이네 아파트의 벚꽃이랍니다.

"우~와~"하며 입을 다물지 못하는 멋쟁이들입니다.


봄꽃20130418.jpg


늦은 여행으로 제대로 꽃구경을 함께 하지 못해 미안한 은진에게

그녀의 아름다움과 나의 사랑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