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모임을 연기하기로 하였다. 내가 모든 동생들과 통화한 결과, 연기하는 것이 좋다는 판단이 들었다. 내가 이 모임에 대해서 많이 생각하였는데,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 있었더라. 대남교회와 신광교회에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 그리고 진주에서 식사 준비를 이미 하였는데, 미안하게 되었다.

        연기할 경우, 유익한 점도 있다. 모두가 다 참석할 가능성이 있다. 결혼 때문에 토요일 종일 떠나야 하는 이목사도 참석할 수 있고, 상도동도 편케 참석할 것이고, 하나와 링크도 다 만날 수 있다. 그래도 여러 변수로 혹 빠질 사람이 나올까 봐 걱정이 앞선다. 장소는 수련회 장소로 자주 빌려주는 대남교회가 아니라, 새로 증축한 신광교회가 될 가능성이 높다.

        기간은, 일단 7월 31일이 좋다는 안이 나왔는데, 그럴 경우 내가 신광교회에서 설교하기는 좋다. 나는 31일을 선호한다. 주중에 모여도 좋겠다는 의견이 있는데, 그 경우는 8월 첫 주 중일 가능성이 크다. 날짜는 양자택일하기로 하자.

        날짜와 다른 문제에 대하여 홈페이지에 의견을 개진하기 바란다. 특히 날짜는 내일 중으로 정했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