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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9년,
사랑방 청(마무)에 앉으신 할머니 사진입니다.
할머니는 1979년에 돌아가셨습니다.
모두가 저건네에 누에 먹이인 뽕잎을 따러 갔을 때,
할머니만 집에 계셨습니다.
마을회관에서 방송을 했는데, 할머니가 위독하다는 내용이었습니다.
할머니께서 사랑방 앞에서 머리를 감다가 쓰러지셨고 돌아가셨습니다.
특별한 지병이 없었던 걸로 알고 있는데,
연세가 많은 때에 하나님께서 부르셨습니다.
할머니는 예수님을 믿었지만, 연로하셔서 교회당에는 다니지 못하셨죠.

사랑방 청(마루) 아래에 닭장이 보이네요.
오른쪽 청 아래에 있는 큰 나무는 가마니 짜는 기계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