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좋은 날,
김포에 사는 동서의 생일을 잊어버리고 갈뻔 하였네.
오늘은 특히 유씨 집안이 그곳에서 모이는 것이기에,
"떡 본 김에 제사 지낸다."고 마침 잘 되었네 그려.
가 보지는 못 하지만 멀리서나마 축하 하고,
늘 기도 중인 건강을 잘 유지하면서 후학들에게 좋은 스승이 되었으면 하네.
그래, 이 목사 가정이 없어서 좀 섭섭했지만.
모두가 수고하여 아주 좋은 모임이 되었다네.
수고한 여동생과 제수씨들에게 감사를 표하면서...
다음에는 꼭 함께 만나기를 기대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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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이 목사 가정이 없어서 좀 섭섭했지만.
모두가 수고하여 아주 좋은 모임이 되었다네.
수고한 여동생과 제수씨들에게 감사를 표하면서...
다음에는 꼭 함께 만나기를 기대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