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찬예식과 예배 설교까지 하셨는데
마지막 불렀던 이 찬양이 그렇게 감동적으로 예수님의 십자가와 은혜를 노래한 줄 처음 알았습니다. 가사 하나 하나가 고백이 되더라고요. 저희 가정 예배의 애창곡이 되었습니다.
"만세 만석 열리니 내가 들어갑니다.
창에 허리 상하고 물과 피를 흘린 것
내게 효험되어서 정결하게 하시네.

내가 공을 세우나  은혜갚지 못하네
쉬임없이 힘쓰고 눈물 근심 많으나
구속 못할 죄인을 예수 홀로 속하네.

빈손들고 앞에 가 십자가를 붙드네.
의가 없는 자라도 도와 주심 바라고
생명샘에 나가니 맘을 씻어주소서

살아생전 숨쉬고 죽어 세상 떠나서
거룻하신 주 앞에 끝날 심판 당할 때
만세 반석 열리니 내가 들어갑니다."

   여러 사람들이 "저렇게 멋진 오빠를 두 분이나 두어서 부럽다."는 인사를 건네더군요. 저도 정말 큰오빠, 작은 오빠, 그리고 우리 모든 가족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오늘 점심시간에는 작은오빠랑 네이트온에서 장시간 채팅을 했어요.
이것 저것 빈틈없이 연단하신 후 주께서 어떻게 사용하실지 참 기대가 되었습니다.
올케언니와 모두들 힘내세요.

  저희 가족은 모두 감기중입니다.
저를 시작으로 다희, 예희.성일씨까지
약봉지를 늘어놓고 누구건지 잘 찾아서 먹어야 합니다.

  모두들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