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오후 5시경에 광주에 도착하여 오늘(1월 29일) 아침에 다시 천안으로 돌아왔다. 동생과 제수씨, 그리고 하늬/민/영의 정성을 정말로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짧은 시간이었지만, 아쉬움이 아주 클 정도로 좋은 시간을 보냈다. 오늘도 하민이는 자기가 어린이집에서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라 했고, 하늬는 점심을 먹고 가야 한다고 했지만, 책 교정 때문에 오고야 말았다. 지난 금요일(26일), 눈보라 때문에 남공주에서 차를 돌릴 수밖에 없었다. 토요일에도 휴게소 3 곳을 들를 정도로 소나기와 같은 눈보라였다. 갔다 오니 맘이 아주 개운하다. 아쉽지만 구정 때 다시 만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