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엡2:19-22
19 그러므로 이제부터 너희는 외국인이나 나그네가 아니라 :
우리는 이방인인 내가 구원받게 되었음을 크게 의식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신약 성경을 읽어보면 이사실은 그 당시 가장 큰 이슈중의 하나였다.
얼마전 묵상본문인 갈2장의 내용도 이방인의 구원문제가 아직 해결되지 않은 배경이 깔려있다.... 우리는 현재 우리에게 주어진 풍성함을 당연함으로 받는 태도에 대해서 주의하여야 하겠다. 현재 우리에게 주시는 은혜믄 물론이고 이전 성경시대와 최근까지의 역사에서 살펴볼 수 있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풍성한 은혜들에 대해서 감사하는 신앙자세가 필요한 것 같다.

19 성도들과 같은 시민들이요 하나님의 가족이라 :
'같은 시민들'의 관주를 찾아보니 빌3:20과 히12:22,23이다. 이 말씀을 보면 우리의 나라는 하늘에 있으며 거기에서 오실 예수그리스도를 고대한다고 기록되어 있다. 하나님의 가족으로서의 교회 여러 지체들을 생각해 본다.
내가 이 말씀들을 진정 믿음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면 지체들을 사랑으로 격려하지 않고 잠시도 있을 수 없을 것이다. 오 주님, 오늘이라 부르는 이 날에 서로 격려하여 우리중에 죄의 꾀임으로 완악하게 되는 지체가 나타나지 않도록 하옵소서!

20 : 마16:18을 보면 베드로(반석)위에 교회를 세우실 것이며 지옥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심을 예수님께서 말씀하신다. 우리 교회가 이런 교회의 본질을 잃지않고 있는지 살펴보아야 하겠다. ...성경에 나타난 신앙의 선배들, 역사속의 신앙의 위인들, 창립당시 가겼던 선배들의 귀한 소망들을 흘려버리지는 않는지 살펴보는 생각과 행동이 있어야 할 것이다.

21 : 우리가 거룩한 성전으로 자라가는 관점은 나 혼자만 성화되어 가는 것으로는 성립되지 않는다! '전체가 서로 연결되어'라는 조건은 우리의 모습을 심각하게 돌아보게 한다. 이 말씀을 따라 순종함이 바로 교회를 이루어 가는 하늘나라 시민의 모습일 것이다.
내가 소속된 여러 지체들과 함께 지어져가는 소망과 애씀이 필요하다. 올 한해, 나의 지체들인 가족, 5남과 그 가정들, 문서부, 중고등부등 여러모양의 건물들이 성전으로 자라가도록 성령님의 도움으로 수고와 기도를 해야겠다.

22 : 우리가 하나님의 성전으로 함께 지어져 감은 나의 수고나 노력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성령으로 말미암아 이루어져 가는 것이다. 나의 의와 노력으로 이 역사가 이루어지지 않음을 계속 명심하여 잊지말자. 오직 성령님만이 이 일을 우리 안에서 이루어 주실 주 있으심을 기억하고 바라야 할 것이다.

혹시 이런 말씀나눔이 나의 행동과는 전혀 무관하게 되어서 가식이 될까 두려움도 없지 않으나, 이런 말씀의 선포로 인하여 성령님께서 나와 함께 계심을 다시 인식하여 새힘을 얻지 않을까 생각하며 이런 나눔을 갖습니다. 여러 선생님들의 나눔을 통하여 풍성한 중고등부 공동체가 이루어져가면 좋겠습니다. 주일날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