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글을 다 썼는데 어디론가 사라져버렸습니다.

다시 써야겠네요...

 

예영이가 아기를 보고싶다고 했다 해서

진주 가족들이 빨리 한번 오셨으면 했는데

어제 귀한 시간을 내어 오셨답니다.

세상에 그렇게 오시라 해도 안오시더만

하영이 덕분에 우리집에서 예영이 가족을 만나는 기쁨을 누렸습니다.

 

형님은 역시나 이것저것 한짐 싸오셔서 올케 집에서 쉬지도 못하시고

음식 만드느라 수고만 하시다가 가신 것 같습니다.

아주버님도 그 전날밤에 제대로 쉬지도 못하셨다는데

먼걸음 행차해주셔서 너무 감사했습니다.

송영이는 용돈 전 재산을 털어 하늬와 하늬친구들에게까지

선물을 사주었다고 하는데.... 아껴가면서 열심히 모은

용돈일텐데 고마워^^

찬규는 하늬가 보자마자 이땅구라고 하는 바람에 화나 많이 났는데

이제 화 풀렸지??  그런데 하늬가 찬규오빠 엄청 좋아한다!

예영이는 마치 봄처녀처럼 이쁘고 건강해보여서 좋았단다.

 

여독으로 모두 피곤하실텐데 다 건강하게 잘 지내시고

앞으로도 종종 만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