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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모임을 하다가 제 품에 안겨서 자고 있는 예희를 보는 순간 깜짝 놀랐습니다.
자고있는 모습이 완전히 하진이였습니다.(비슷하게 닮은것이 아님.)
거기다가 이전에 하진이가 입었던 곤색 원피스까지 입고 있어서그런지,
그래서 옆에 앉아있던 집사님들에게도 누구갔냐고 물어봤더니 '어머 하진이네'(유도신문아님)
라고 하더군요.
교회에서 돌아와서는 함께 산책을 나가서 예희를 계속 하진이로 불렀습니다.
아마 옥이가 증거 사진을 곧 올릴것인데 한번 보세요.
다희는 하진이가 보고싶다고 벽에 있는 하진이 사진을 한참동안 눈물이 그렁그렁하며 보고있더군요.
미국에서 재미있게 지내고 있겠지만,
힘들게 살아가고 있을 경진이네를
당장이라도 만나고 싶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