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한 시경에 시작된 은혼식 모임에 참여한

동생들과 조카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한다.

지난 25년간 많은 사연들이 오갔고 그 사이에 우리는

점차 늙어가고 있다.

부모님께서 참석하시지 못하여 마음이 아팠다.

시편 127편과 128편의 말씀처럼

우리는 그 부모님의 자녀들이니,

우리도 그런 부모가 되기를 소원한다.

선물까지 준비하여 먼 길을 달려온

모든 이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