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고령 외삼촌께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제가 연하장을 보냈거든요.
퇴임식에는 가지 않은 것이 큰 실수였습니다.
도옥에서도 아무도 오지 않았고,
외숙모 친정에서 질녀 세 사람이 화환을 가지고 참석했다고 섭섭해 하는 눈치로 말씀하셨습니다.
퇴직금을 합해서 고령에 있는 대학교 앞에 방이 18개 있는 집(1억 5천만)을 샀답니다.
연말에는 집안 어른들께 전화해서 섭섭함을 좀 가시게 하시기를 권합니다.
연말 연시 그리고 새 해에도 우리들의 가정에 하나님의 평강이 넘치기를 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