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모임에 잘 다녀온 유하나입니다. 요번 모임은 경진이 가족 6명과 송영이네 가족 5명이 빠져 19명 '밖에' 오지 않았지만 (그렇죠 차옥이 고모????) 그래도 참 재미있었습니다. 아마 다음 저건네에 통나무집 기자 중의 한 명이 가족모임에 대한 글을 쓰겠지만 저희는 대충 이런 일을 했습니다. 어린 아이들과 놀고 버섯마을에서 맛있는 버섯전골 먹고 (아예 식당에서 사람들을 데리러 차를 끌고 나옴, 시골 사람들이 너무 상치를 많이 먹어서 식당이 이윤을 내지 못함) 아름다운 산책로에서 걷거나 뛰고 (유이나의 다이어트는 성공했을까요?) 다 차례대로 샤워를 하고 밤늦게까지 떠들고 시원한 집에서 잘 잤습니다. 또한 아침에 일어나서 예배를 드리며 함께 성경말씀 읽고 찬송하고 기도하고 아빠가 사도행전 7장에 대해 묵상한 말씀을 들었습니다.

자, 그럼 이제 가족모임의 명언을 선보이겠습니다! 다른 명언을 알고 계시면 가르쳐 주시기 바랍니다.
- 정경훈: 하민이 얼굴이 삐뚠 게 매력 포인트예요?
- 대빵: 닭다리가 닭다리를 먹네?! (첫번째 '닭다리'는 박다희를 의미함)
- 유하민 (지나가는 비행기를 보고): 비행기야, 안녕! 빨리 집에 가라...
- 박예희: 아니야. 맞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