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떻게 생각하세요?>
우리교회에는 주일낮예배때 성가대와 함께 현악팀이 예배를 돕고 있습니다.
저는 시골교회에서 우리교회로 교회를 옮겨 왔는데, 늘 그 아름다운 소리에 감탄하게 된답니다.
그런데 새해에는 현악팀이 해체되게 된답니다.
이사, 유학 등으로 우리교회를 떠날 수 밖에 없어서 한분만 남게 된답니다.
그래서 현악팀의 해체를 아쉬워하며 제직회에서는 할수없이 외부에서 유급으로 현악하시는 분을 모신다고 합니다.

여기에 찬성하는 의견은 다음의 이유 등에서 입니다.
1) 현악팀의 유지를 통해 예배를 돕니다.
2) 유료로 모시는 것을 통해서도 그들이 교회에 올 수 있고, 혹 이것을 통해서 자신이 하나님을 알 수 있다(전도의 기능).
3) 이런 기능자를 교회 안에서 수급하는 일은 쉽지 않다. 그래서 외부에서 사서라도 현악팀을 유지해야 한다.

반대의견도 있습니다.
1) 하나님의 교회에 필요한 은사가 있다면, 하나님께서 채워 주실 것임을 믿음으로 소망한다.
2) 현악팀이 아름다운 소리로 예배를 돕기도 하고 하나님께서 모든 사람으로부터 찬양 받으심이 마땅하지만, 믿음이 없는 사람까지 돈으로 사서 예배 한부분의 지도자로 세우는 것은 마땅치 않다.
3) 이는 하나님의 은사를 돈으로 사려는 마술사 시몬을 생각나게 한다.(행8:9~24)
4) 교회의 직분이 생업인 사람에게만 교회가 사례하는 것이 마땅하다.

미래를 열어가는 학신의 생각은 어떠한지 궁금하네요.
모두의 평안을 빕니다.
샬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