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63
시범으로 먼저 한번 올려 봅니다.
맹옥이 누야, 이렇게 올리면 되나요?
한컴사전 표준한국어사전에는 이렇게 되어 있네요.
정지
ꃃ『방』①'부엌'의 방언(강원, 경상, 전라, 충북). ②'정주12(鼎廚)'의 방언(강원).
맹옥이 누야, 이렇게 올리면 되나요?
한컴사전 표준한국어사전에는 이렇게 되어 있네요.
정지
ꃃ『방』①'부엌'의 방언(강원, 경상, 전라, 충북). ②'정주12(鼎廚)'의 방언(강원).
2004.09.09 16:28:12 (*.247.159.52)
미안합니다.
저도 사전을 올리려고 한 건 아닌데,
혹시나 해서 사전을 찾아보니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복사해서 올렸죠.
정지에 있는 물 담는 큰 항아리를 물두멍이라고 하죠.
"삐이~익"하는 나무로 된 정지문을 열면
오른쪽으로는 찬장 밑에 나무 뚜껑의 물두멍이 있고,
왼쪽에는 깔비 같은 나무를 놔 두는 곳입니다.
그 앞에는 밤 같은 걸 저장하는 작은 구덩이가 있는데
이 구덩이는 아랫채의 소마구, 돼지마구 앞에도 있죠.
정지 오른쪽에는 시멘트로 된 낮은 부뚜막이 있었는데 부뚜막은 특유의 냄새가 있습니다.
큰방으로 통하는 샛문 아래를 더 지나면 큰솥이 있죠.
정지문에서 바로 보면 두지(?) 들어가는 통로가 있는데
석유곤로가 통로에 있어서 들어갈 때는 조심해야 합니다.
통로로 들어가면 왼쪽에는 나무 둥구리(장작)을 쌓아 두고 오른쪽에는 나락을 저장하는 두지(?)가 있죠.
왼쪽으로는 실겅이 있는데 실겅 바닥은 대나무로 되어 있습니다.
석유곤로와 실겅 사이에는 녹색칠을 한 작은 찬장이 있는데
그 찬장에는 뭐가 있을까요? 국수가 있었던 것 같은데....
실겅 기둥에는 "절미"라는 글을 쓴 종이도 붙어 있습니다.
(절미/節米 : 쌀 아끼기)
부뚜막이 낮아서 여자들이 빨리 허리가 굽어진다는 이야기에 엄마 걱정을 한 생각이 납니다.
저도 사전을 올리려고 한 건 아닌데,
혹시나 해서 사전을 찾아보니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복사해서 올렸죠.
정지에 있는 물 담는 큰 항아리를 물두멍이라고 하죠.
"삐이~익"하는 나무로 된 정지문을 열면
오른쪽으로는 찬장 밑에 나무 뚜껑의 물두멍이 있고,
왼쪽에는 깔비 같은 나무를 놔 두는 곳입니다.
그 앞에는 밤 같은 걸 저장하는 작은 구덩이가 있는데
이 구덩이는 아랫채의 소마구, 돼지마구 앞에도 있죠.
정지 오른쪽에는 시멘트로 된 낮은 부뚜막이 있었는데 부뚜막은 특유의 냄새가 있습니다.
큰방으로 통하는 샛문 아래를 더 지나면 큰솥이 있죠.
정지문에서 바로 보면 두지(?) 들어가는 통로가 있는데
석유곤로가 통로에 있어서 들어갈 때는 조심해야 합니다.
통로로 들어가면 왼쪽에는 나무 둥구리(장작)을 쌓아 두고 오른쪽에는 나락을 저장하는 두지(?)가 있죠.
왼쪽으로는 실겅이 있는데 실겅 바닥은 대나무로 되어 있습니다.
석유곤로와 실겅 사이에는 녹색칠을 한 작은 찬장이 있는데
그 찬장에는 뭐가 있을까요? 국수가 있었던 것 같은데....
실겅 기둥에는 "절미"라는 글을 쓴 종이도 붙어 있습니다.
(절미/節米 : 쌀 아끼기)
부뚜막이 낮아서 여자들이 빨리 허리가 굽어진다는 이야기에 엄마 걱정을 한 생각이 납니다.
정지-부엌,
정지를 떠올리면 이른 아침 밥하시는 엄마 도와 쭈구리고 앉으셔서 불지펴주시던 아버지의 모습이 떠오른다.
정지 바닥은 흙, 설겆이하던 다란이도 바닥에 있었나?
모양은 직사각으로 길쭉함, 왼쪽에는 땔깜용 깔비와 나무들이 쌓여있고 바로 옆에는 그릇을 씻어서 엎어두던 대나무로 만든 설겅이 길게 선반으로 자리함. 한 모서리 걱어서는 작은 찬장이 놓여있고 다시 꺾으면 밥솥이 걸려있는 아궁이, 그 옆으로는 길쭉하니 부뚜막인가(?)가 있음. 그리고 물길어서 담아놓았던 큰 항아리도 어딘가 서 있었는데.......
이런 식으로 우리만의 추억인 것들을 기억속에서 내려다놓는 자리를 저는 의도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