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벌써 그래 흘렀구나.

99호에 성은이가 의견을 올렸지만,
좀 더 편집 기획이 필요할 것 같다.

나도 바빠서 여유가 없는데,
좀 더 부모님의 생전을 광범위하고
상세하게 조명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좋겠다.

여유를 가지고 인터뷰를 하든지,
각자의 회상을 담은 특별 기고를 하든지,
사진을 발굴하여 싣든지

어쨌든 모두 좀 의견을 보내기 바란다.

내가 시간이 있으면 고향에 가서
친지들의 말씀을 청취하여 실을 수도 있는데.

100호라는 숫자보다는 이번 겨울호를 겨냥하고 준비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