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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점식식사에 콩밥과 소고기미역국이 나왔습니다.
한달에 한번 생일자들을 위해 나오는 메뉴입니다.
소고기 미역국을 먹으면, 생각 나는 건 할머니, 아버지 생신입니다.
(물론 처음에는 닭고기미역국이었죠.)
할머니나 아버지 생신이면, 앞날부터 잔치 준비를 하고
아침이면 온 동네를 돌아다니며, 사람들을 초대합니다.
그것도 모자라 마을회관에 가서 방송도 합니다.
자리를 마련하고, 음식을 나르고, 빈그릇을 치우고....
생신잔치에 빠지지 않는 게 콩밥과 소고기미역국이잖아요.
그런데, 어머니 생신에는 이렇게 한 기억이 없습니다.
죄송하네요.
이젠 매일 소고기미역국을 먹을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부모님이 계시지 않아서인지 이젠 그 귀한 맛이 나지 않습니다.
오늘도 부모님 생각을 하며, 콩밥 소고기미역국 식사를 했습니다.
.....
한달에 한번 생일자들을 위해 나오는 메뉴입니다.
소고기 미역국을 먹으면, 생각 나는 건 할머니, 아버지 생신입니다.
(물론 처음에는 닭고기미역국이었죠.)
할머니나 아버지 생신이면, 앞날부터 잔치 준비를 하고
아침이면 온 동네를 돌아다니며, 사람들을 초대합니다.
그것도 모자라 마을회관에 가서 방송도 합니다.
자리를 마련하고, 음식을 나르고, 빈그릇을 치우고....
생신잔치에 빠지지 않는 게 콩밥과 소고기미역국이잖아요.
그런데, 어머니 생신에는 이렇게 한 기억이 없습니다.
죄송하네요.
이젠 매일 소고기미역국을 먹을 수 있는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부모님이 계시지 않아서인지 이젠 그 귀한 맛이 나지 않습니다.
오늘도 부모님 생각을 하며, 콩밥 소고기미역국 식사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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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어머니 생신 때는 한 번도 그런 적이 없는 것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