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처럼, 송(頌, Doxology)이를 낳을 때도 수요일이었다.

새로운 사역지를 위해 수요일 밤 설교 테스트 때문에 출생의 순간을 지키지 못했다.

 

그러나 우리의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서 너무도 잘 생기고 똑똑한 아들을 주셨다.

이씨 가문이 떠들썩하고, 교회가 수다스러울 정도였다.

 

세월이 흘러, 지난 금요일(석가모니 출생 휴일) 미리 친구들과 생일잔치를 했단다.

이유를 물으니 평일은 밖에 나갈 수가 없고, 주일은 돈을 쓸 수가 없기 때문이란다.

 

이렇게 믿음까지 깊은 아들을 주신 하나님을 찬양하며

앞으로 이 아들을 통해 브라가(Beracah)의 역사가 일어날 줄 믿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