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진이를 생각하면

어릴 적에 계절에 상관없이 옷을 입고 다닌다든지

장화를 신고 빗물 고인 작은 웅덩이를 첨벙첨벙 다니던 모습이 기억난다.

하지만, 최근 마지막으로 미국에 가기전에 일본에 봉사활동을 다녀오고 나서는 어릴 적 기억이 많이 사라졌다.

일본에서 지진과 이로 인한 원자력발전소 붕괴로 어려움에 처한 이들을 돕기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45일간의 섬김을 잘 마무리한 안진이를 보며, 그 성숙한 모습에 큰 감동을 받았다.


미국 생활은 어떠니?

형제가 함께 생활하니 많은 위로와 힘이 되겠구나.

멋진 형과 예쁜 동생의 축하를 받으며 즐겁게 생일 보내고, 감사하는 날로 보내길 바란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안진이.

사랑하고 축복한다!


* 안진이의 글 "일본소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