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군의 국가공무원 됨을 축하한다.

요즈음 나라의 큰 일군들 군 면제로 말이 많은데

앞으로 조국을 위해 크게 쓰임 받기 위해서라도

당당하게 복무하는 것이 자기관리라고 생각한다.

 

이왕 사병으로 갈 것 같으면 하루라도 빨리 가는 것이 좋은데

1학년 겨울방학 시작 후 잠시 쉬다가 입대하니

나중에 제대 후 14년도 9월에 바로 복학해도 되고

아니면 한 6개월 네덜란드에서 어학훈련 밟아도 되고.

 

경험으로 보자면 몹시 덥거나 몹시 추울 때 가면

훈련소 생활도 장점(불필요한 기합 없음)이 있는 것으로 안다.

시키는 상관이나 조교도 춥기 때문이고

무엇보다 유고발생 시 책임자가 문책을 당하기 때문이란다.

 

나는 아주 늦게 군에 입대하였는데

가능하면 1학년 마치고 복학하면

취업이든 진학이든 남은 3년 충분하다고 본다.

  

어떻게 이다지도 적절하고 지혜롭게

날짜를 맞추었는지 놀랍도다.

자네의 노하우를 사촌 동생들에게 공유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