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중에도 처제께서 먼 길을 달려 악양까지 와 주어,
짧은 기간(목-토)이지만 함께 함이 즐겁고 감사했습니다.
주말이라 잘 챙겨주지 못한 점 많이 미안한데,
과거와 달리 초등학교 교사라는 직업도 쉬운 길이 아님을 알았습니다.
우리 예희가 얼마나 성품이 재미있고 쿨한지 앞으로 어느 곳에서라도 사랑받으며 살겠다는 생각을 해보았고,
다희도 학교에서 영어퀴즈에 혼자 골든벨 울린 것을 축하합니다.
동서인 박 서방이 열심히 성실하게 사는 것도 좋고,
작은 교회를 크게 섬기는 모습은 더 보기 좋습니다.
자형께서는 글을 참 감칠나게 잘 쓰시네요.
마음의 글이니 그러지 않을까 싶습니다.
가족들 봐서 좋았겠습니다.
다희야. 축해해!
좋은 성품의 아가씨 예희도 보고싶다.
안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