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일기
<독후감>
내 아들 딸들아 세상은 너의 것이다.
선창초등학교
6학년 2반 유하늬
이 책을 쓴 ‘다산 정약용’은 약 300년 전 조선의 한 실학자였다. 이 책을 썼던 대는 18년동안 유배를 가있을 때이고, 그 유배지에서 이 책을 썼다.
이 책은 고향에 있는 아들 두명에게 보낸 편지를 모두 묶어놓은 것이다.
이 책 말고도 정약용이 유배지에서 쓴 책은 수없지만 나는 이 책을 읽어보았다. 나는 이때까지 읽어 온 그 많은 책중에 가장 인상깊었던 책이 ‘천로역정’에서 ‘꽃들에게 희망을’ 이었다.
그런데 나는 이 책을 읽고 난 후, 정말 잊지 못할 책이 될 것 같았다.
나는 굉장히 까다로운데 어떻게 내 마음을 사로잡아 녹일 수 있었을까?
그건 바로 이 책에는 다른 책과는 달리 ‘세상을 살아가는 이치’가 너무나 많이 적여 있었기 때문이다.
첫 번째의 소단원은 ‘나 자신만은 지켜라’ 이였다.
난 처음 페이지를 넘기는 순간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위대한 책의 차례는 이와 같았다.
1. 성현들의 가르침
2. 책 속의 길이 있다
3. 세상을 사는 지혜
4. 미래를 내다보는 삶
위와 같은 순으로 정리가 되어 있다.
이처럼 다산 정약용은 이 세상의 모~든 이치와 법을 한 책에 기록해 두었다.
정말로 이런 책을 읽을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 웃음꽃이 핀다.
그런데 이렇게 귀한 책을 일시에만 새겨두지 말고, 언제나 그 교훈을 마음에 새겨 실천해야 한다.
하지만 나는 책을 방금 읽었지만 실천으로 옮겨지는 것이 잘 되지 않는다.
물론, 평소생활과 매우 다른 실천을 해야 하기 때문에 힘들긴 하다.
그러나 이렇게 힘든 습관을 들이는 것이 올바른 실천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이 책을 나의 특별한 보물상자로 임명하고 싶다.
그 보물창고를 항상 들고 다니면서 바르지 못한 행동을 하려고 할때마다 보물창고를 열어 심정을 이겨내고 싶어서 말이다.
이제 우리는 정신을 새롭게 가다듬고 진정한 ‘우리의 것’을 찾아야 할 때가 온 것 같다. 새 사람으로 거듭날 수 잇는 이 소중한 기회를 놓칠 수만은 없다.
이 소중한 시점에서 새사람으로 거듭나 세상의 이치를 더욱 바르게 알아가야겠다. 그리하여 대대에 이르기까지 이 보물상자를 이어줄 것이다.
나에게 소중한 보물상자를 선물해 주신 김상훈 선생님께 감사드리고, 나의 글을 읽는 사람들도 각자 자신의 보물상자를 만들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