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2
책이름 | 두 섬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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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은이 | 요르크 슈타이너 |
출판사 | 비룡소 |
소개 페이지 | http://www.yes24.com/24/goods/416909 |
"두 섬 이야기"
요르크 슈타이너 글/요르크 뮐러 그림/김라합 역
그림동화 책인데,
오히려 어른들이 반드시 읽어봐야 할 책입니다.
개발되고 계획된 삶을 사는 큰 섬의 사람들과
자유롭게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작은 섬 사람들의 이야기입니다.
30분 이내에 읽을 수 있는 책인데,
가까운 시립도서관, 구립도서관 홈페이지에 접속하셔서 책이 있는지 확인하시고 대출해 읽어 보세요.
(위의 "소개 페이지"를 클릭하면 인터넷서점의 책소개를 볼 수 있습니다)
이번 8월에 함께 읽을 책, "두 섬 이야기"를 읽고
느낌을 나누면 좋겠습니다.(여기의 댓글로 작성해도 좋습니다)
<독후감>
두 섬 이야기.
선창초등학교
5학년 5반 유 하늬.
나는 이 책을 아빠의 추천으로 읽게 되었다. 먼저 이 책의 내용을 간단히 설명하겠다.
넓은 바다에 두 개의 섬이 있었다. 큰 섬에는 큰 섬 사람들이, 작은 섬에는 작은 섬사람들이 살았다. 그런데 큰 섬과 작은 섬은 서로 크게 다른 점이 있었다. 큰 섬에는 주인과 종이 있고, 부자와 가난뱅이가 있지만, 작은 섬 사람들은 언제나 서로 섬기며 모든 사람들이 평등하게 살았다. 그런데 어느 날, 큰 섬 사람들이 자신들 나라의 영토를 넓히려고 매일 작은 섬에 와서 흙과 자갈을 가지고 갔다. 그렇게 열심히 일한 결과, 큰 섬사람들의 영토는 아주 넓어졌고, 작은 섬 섬 사람들의 영토는 큰 섬보다 훨씬 더 작아졌다. 그 이유로 작은 섬에서 가장 지혜롭고 현명한 눈먼 할아버지가 큰 섬의 왕을 만나러 큰 섬으로 갔다. 그리고 예언을 했다. 큰 섬에 있는 바다와 땅이 만나는 곳에 붉은 사금석이 있는데, 그 사금석이 뭍에 잠기면 큰 섬이 가라앉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자 큰 섬 왕은 공사는 중지했지만, 눈먼 할아버지의 예언은 믿지 않았다. 그 일로 한참을 고민하던 큰 섬 왕은 붉은 사금석을 들어 올리라는 명령을 내렸다. 그 명령을 지키기 위해 사람들은 흙을 파기 시작했다. 그런데 그 사금석 밑에서 많은 금이 발견되었다. 사람들은 그것을 모두에게 알리고, 그것을 들은 큰 섬 사람들은 더 이상 나라 발전 일에 상관 쓰지 않고 ‘어떻게 하면 누구보다도 금을 더 많이 챙길 수 있을까‘ 라는 생각으로 머리가 찼다. 왕은 화가 나서 그 모든 금을 자신에게 바치라는 명령을 내렸다. 큰 섬 사람들은 왕에게 모든 금을 바쳤다. 왕은 그 금으로 자신의 금으로 만든 궁을 만들라고 또 다른 명령을 내렸다. 그런데 그 큰 궁을 만들기에는 일손이 너무 적었다. 그래서 작은 섬의 남자들은 모두 데려오라는 명령을 왕은 또다시 내렸다. 큰 섬으로 잡혀온 작은 섬사람들은 그 날부터 힘겨운 하루가 되었다. 낮에는 일을 하러 큰 섬으로 가고, 밤에 되면 가족들을 보기 위해 작은 섬으로 돌아갔다. 작은 섬의 남자들은 큰 섬에서 일하다 싣고 온 흙들을 자신들의 작은 섬에 뿌리고, 땅을 일구고 풀씨를 뿌렸다. 이윽고, 붉은 사금석이 물에 잠겨, 큰 섬이 무너지고, 건설하고 있던 금궁도 다 무너져 내렸다. 하지만 큰 섬 사람들은 살 수 있었다. 배가 있었기 때문이다.’하지만 살아봤자, 먹지도 못하고 자지도 못하는데 어떻게 살까?‘ 라고 생각했다. 길은 오로지, 하나! 작은 섬으로 가는 방법이었다. 하지만 작은 섬 사람들은 오히려 도망 온 큰 섬 사람들을 자기네 집으로 데려가 주었다. 그래서 두 섬 사람들을 모두가 함께 살았다. 그 후, 모두가 힘을 모아 큰 섬을 다시 새로운 섬으로 만들면서 이 이 책의 끝을 보인다.
나는 이 책을 읽고, 작은 섬 사람들이 경제발달이나 주민들에게는 피해가 되지만 나라를 위해 매우 해로운 일을 하지 않는 것처럼, 나도 꼭 하고 싶은 것이 있더라도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가 되지는 않는지, 앞으로의 상황은 어떤지를 잘 판단하고 그 일을 행해야겠다고 생각했다. 행여나, 옳지 않은 길로, 다른 사람들에게 피해가 주는 일을 행했다면 다시 바른 길로 되돌아 갈 수 있어야겠다고 생각했다. 나의 글을 읽는 사람들도 나보다는 다른 사람을 먼저 생각하고 배려할 수 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