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수 186
뜻하지 않게 조금은 멀고 게다가 업무가 과중하다는 학교에 발령이 나서 맘이 무척 무겁습니다.
이틀이 지나니 조금은 맘의 여유는 생기지만 여전히 짓누르는 중압감이 있습니다.
예희는 저와 같은 학교를 가기를 내심 원하고 있었지만,
학교의 위치나 여러가지 상황이 다희와 같이 동네에 있는 학교 밖에 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
늘 잘 결단하지 못하는 제가 주님은 무 자르듯이 예희를 독립하도록 하셨네요. 감사합니다.
어제 저녁에는 우리 가정을 새 교회로 부르심을 아이들에게 알려주었습니다.
다희는 닭똥같은 눈물을 흘리더니 참지 못하고 이불을 뒤집어쓰고 벽을 치며 울더군요.
"왜 또 교회를 옮기느냐고? 엄마, 아빠는 왜 또 그런 결정을 하냐고?"
인생에서 때로는 편치 않아 보이고 고생이 뻔한 길임에도 하나님이 가라시면 가야 한다고 아이와 함께 이불을 뒤집어쓰고 이야기했습니다.
그건 또한 제가 자신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이기도 했습니다.
2년 안에 대학원 논문도 쓰야 하는데......
교생 실습을 받는 학교라 또 다른 기대가 없는 바는 아닙니다.
하지만 가보지 않은 낯선 길을 학교에서 가야 하는 저 자신과
이제껏 적응하여 한참 재미있게 교회생활을 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새로운 방향으로 바꿔야 하는 아이들이
함께 감싸안으며 보듬어가는 한 해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저와 다희, 예희가 새 학교에서 좋은 선생님을 만나고 좋은 친구들을 만나고 즐거운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믿음이 점점 더 자라 모든 것을 복잡하게 생각하는 습관을 내려놓고 온전히 주님께 맡기도록 변화되는 한 해이길 소망합니다.
이틀이 지나니 조금은 맘의 여유는 생기지만 여전히 짓누르는 중압감이 있습니다.
예희는 저와 같은 학교를 가기를 내심 원하고 있었지만,
학교의 위치나 여러가지 상황이 다희와 같이 동네에 있는 학교 밖에 갈 수 없게 되었습니다.
늘 잘 결단하지 못하는 제가 주님은 무 자르듯이 예희를 독립하도록 하셨네요. 감사합니다.
어제 저녁에는 우리 가정을 새 교회로 부르심을 아이들에게 알려주었습니다.
다희는 닭똥같은 눈물을 흘리더니 참지 못하고 이불을 뒤집어쓰고 벽을 치며 울더군요.
"왜 또 교회를 옮기느냐고? 엄마, 아빠는 왜 또 그런 결정을 하냐고?"
인생에서 때로는 편치 않아 보이고 고생이 뻔한 길임에도 하나님이 가라시면 가야 한다고 아이와 함께 이불을 뒤집어쓰고 이야기했습니다.
그건 또한 제가 자신에게 들려주는 이야기이기도 했습니다.
2년 안에 대학원 논문도 쓰야 하는데......
교생 실습을 받는 학교라 또 다른 기대가 없는 바는 아닙니다.
하지만 가보지 않은 낯선 길을 학교에서 가야 하는 저 자신과
이제껏 적응하여 한참 재미있게 교회생활을 하고 있는 아이들에게 새로운 방향으로 바꿔야 하는 아이들이
함께 감싸안으며 보듬어가는 한 해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저와 다희, 예희가 새 학교에서 좋은 선생님을 만나고 좋은 친구들을 만나고 즐거운 학교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믿음이 점점 더 자라 모든 것을 복잡하게 생각하는 습관을 내려놓고 온전히 주님께 맡기도록 변화되는 한 해이길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