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 할아버지 섬에게.
하민이가.
산타 할아버지 안녕하세요?
저 하민이예요.
산타 할아버지 수고하시네요.
산타 할아버지 그러다가 쓰러지면 않되요.
왜냐하면 좋은 분이시잖아요.
그래도 하나님 첫번째 좋고
산타 할아버지는 두번째로 좋아요.
그리고 12월 25일은 알죠?
바로 예수님 태어나신 날이예요.
아참~!
또 부탁이네요.
바로 핸드폰이랑 양말이요.
양말은 길쭉한 거 주세요.
양말은 엄마가 없다고 주라고 했어요.
꼭꼭 부탁이요.
메리 크리스마스.
하민이가.
하늬가 하민이에게 산타 할아버지는 섬에 사신다고 했는데
때문에 이렇게 적은 것 같네요.
하민이는 하나님께도 편지를 썼습니다.
산타 할아버지가 선물 주러 오셨을 때
하나님께 쓴 편지를 전해줄 수도 있을거라면서요.
하민이는 새 필통과 함께 산타 할아버지께 쪽지도 하나 썼습니다.
"산타 할아버지 필통은 필요한 사람에게 주세요."
하민이가 쓴 편지는 우체통에 넣어져 산타 할아버지 섬으로 배달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