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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추석에는 짧은 연휴였지만,
우리는 하루 더 쉬는 관계로 오랫동안 천안에 머물렀습니다.(3박 4일)
몇년만에 작은형님과도 함께 할 수 있어서 좋았고,
창문만 열어도 바깥으로 펼쳐지는 시골환경들에 둘러싸여 있다는 것만으로도
편안한 쉼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천안형님께서 수고를 정말 많이 하셨습니다.
대식구들 식사를 꼬박꼬박 진수성찬으로 차려주시고
성심껏 섬겨주신 것 정말 감사드립니다.( 형님, 이 글은 로그인 안해도 읽혀지니 봐주세요~!!^^)
곧 또 외국손님도 오신다는데 몸져 누우신 것은 아닌지요...
저희는 오늘 길에 공주에 들러 공산성, 무령왕릉, 공주국립박물관에 들렀고
부여는 아이들이 더워서인지 힘들어하는 것 같아 생략하고 저녁 6시 경에
광주에 도착했습니다.
덕분에 좋은 명절 보냈구요,
오늘부터 또 일상으로 돌아와 열심히 살아가야겠습니다.^^
2008.09.17 18:06:35 (*.133.72.57)
저희도 감사드립니다.
함께하지 못했으나 성진이편으로 보내주신 맛난 것들을 보면서 풍성함을 느꼈습니다.
땅콩은 저 혼자서 단숨에 다 먹었고
고구마는 오늘 아침 으깨어 샌드위치 소스 만들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명절이 있어서 즐겁고 가족이 있어서 행복함을 느낍니다.
울 엄마 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