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벌이 번성한 것은 올해 장마 기간이 짧고 비 오는 날이 적어 먹이가 풍부해진 때문으로 분석됐다.
말벌은 여름과 가을을 거치면서 점차 숫자가 많아진다. 안 소장은 “벌초할 때는 매끄러운 천 소재의
 옷을 입고, 긴 막대기를 이용해 말벌이 있는지 사전 점검해야 한다
”며 “공격을 받을 경우 신속하게
 현장에서 최소 20m 이상 벗어나 숲이나 지대가 낮은 곳으로 피신하는 게 좋다
”고 조언했다.